부산에 독일 국립대학교 캠퍼스(분교)가 있는 것을 혹시 아셨나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ㅎ
이름도 굉장히 기네요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교 http://www.fau-busan.ac.kr
줄여서 FAU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대학 랭킹 TOP 7이라고 합니다. 공학부분에서는 TOP3라고도 하네요!
1743년에 설립되었고요...덜덜덜 250년 전에~~
FAU는 한국에 캠퍼스를 설립한 첫번째 독일 국립대학교라고 합니다. 국립대학교라면 말 그대로 독일 정부에서 설립을 한것이겠조!
2009년 11월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캠퍼스 설립승인 허가를 받았으며, FAU 부산 캠퍼스에는 화학생명공학 석사과정의 대학원과 연구소가 있다네요.
석사과정의 대학원과 연구소가 있다고 하니 학사 과정 그러니까 대학교 1학년 부터 4학년있는게 아니라 오로지 대학원 과정만 있다는 말이네요.
현재 화학 생명공학 관련 6개의 학과 그리고 연구팀이 있다고 합니다.
1.생물공정공학
2.화학반응공학
3.기계공정공학
4.환경공정공학
5.유체역학
요렇게 크게 5개파트로 나누어져있고 전공은 6개, 바로 6개의 학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 독일 수상 루트비히 에르하르트도 FAU 독일 캠퍼스를 졸업했고 그 외 수많은 과학자들을 배출해 냈습니다.
ECTS(European Credit Transfer and Accumulation System): EU회원국의 공통 학점 인정시스템 라고해서
여기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EU 즉 유러피언 유니언 바로 유럽 전역에서 인정을 해준다고 합니다.
등록금 관련해서 해당 학교 사이트에서 발췌를 해왔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FAU 부산 캠퍼스에서 가족 및 가까운 친구들을 떠나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생명공학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유학비용의 경제적 부담없이 독일 FAU의 국제 학위를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습니다.
FAU 부산 캠퍼스에서는 독일 최고수준의 공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의 실험 장비와 실험실을 갖춘 연구소를 마련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교수진은 독일 본교에서 오게 되므로 교수법과 연구방식은 독일교육방식과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독일방식에 따라 학생들은 연구지도를 받게 되지만 본인 책임과 자율 하에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독일과 기타 외국 기업에서의 인턴쉽, 유럽 기업 문화 및 독일어 수업 등의 폭넓은 혜택을 FAU 부산 캠퍼스에서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사항을 읽어보면 굉장히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등록금도 학기당 총 5,000유로 (한화로 약 7,500,000원)
7백5십만원 입니다. 그러니까 1년에 1500만원 입니다. 한국에 설립된 법학 전문 대학? LAW SCHOOL이 1년에 2200만원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이거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합니다. 독일은 학비가 외국인도 공짜라고 해서 등록금을 낸다는 자체가 조금 비싼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독일에서 체류하는 비용보다는
한국에서 체류하면서 독일 학위를 딴다는 가정과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꽤 저렴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모든 한국 학생은 한국 및 독일 후원 기관으로부터 첫 학기 등록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FAU 부산 캠퍼스에서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근로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나와 있구요.
독일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자 하는 석사 졸업생들은 박사 과정 입학 시 부터 대외연구과제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며, 이러한 경우 FAU 부산 캠퍼스
직원이 되어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1년에 50명 정도 모집을 한다고 하네요
이중 10명은 거의 전액 장학금이고 그 뒤로부터는 차등으로 조금씩 장학금 지급 한다고 합니다.
부산 캠퍼스 전경입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바로 지금이 모집기간이라는 것 입니다!